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가 생애 첫 US오픈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리디아 고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장(파72·6784야드)에서 벌어진 미국골프협회(USGA)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단독 1위로 뛰어 올랐다.
리디아 고는 메이저대회 3승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처음 메이저 정상에 올른 리디아 고는 올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도 우승했다.
지난달 메이저 3승의 문턱까지 오르긴 했다. 그러나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브룩 헨더슨(캐나다)에게 져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태극낭자들의 추격이 거세다.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지은희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면서 6언더파로 박성현(23·넵스)과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했다.
2라운드까지 2타 차 단독 선두였던 박성현은 이날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잃고 순위가 공동 2위로 밀렸다.
양희영양희영(26·PNS창호)도 5언더파 211타로 브리타니 랭(미국)과 공동 4위에 랭크돼 4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다.
1라운드 단독 1위였던 이미림(26·NH투자증권)은 이날 4타를 잃는 바람에 2언더파 214타, 공동 8위로 내려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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