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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각 팀이 잇달아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하는 상황에서 린드블럼의 1군 제외는 충격에 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린드블럼은 올시즌 17경기에서 5승8패, 평균자책점 6.25로 부진을 보이고 있다. 규정이닝을 넘긴 21명의 투수들 가운데 평균자책점 최하위다. 지난 9일 부산 LG전에서는 4⅔이닝 동안 9안타를 맞고 5실점했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 1.57, 피안타율 2할8푼8리를 봐도 린드블럼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 지 알 수 있다. 특히 피홈런이 19개로 이 부문 최다이다. 단순히 컨디션이 안좋았을 뿐인지, 구위 자체가 떨어진 것인지에 대해 롯데는 전자의 경우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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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은 린드블럼의 2군행에 대해 "올스타전 이전에 더 등판할 일이 없고,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도 있기 때문에 뺀 것이다. 야수 보강 차원도 있다"고 설명했다. 린드블럼은 당분간 2군 연습장에 머물며 컨디션을 조절할 예정이다. 2군 등판 계획은 없다. 열흘 뒤인 20일에는 1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롯데측의 설명이다. 롯데는 오는 19일 부산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게임으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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