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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반항의 상징인 제임스 딘은 1950년대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였다. 그는 '에덴의 동쪽', '이유없는 반항', '자이언트' 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1955년 9월 30일 제임스 딘은 교통사고를 당하며 생을 마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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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로 지목 된 사람은 핀란드 출신 배우 마일라 누르미. 그는 1946년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1954년부터 '더 뱀피라 쇼'를 진행한 누르미는 길고 날카로운 손톱과 뾰족한 이빨로 어둡고 괴기스러운 이미지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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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딘과 누르미의 관계는 오래 가지 못했다. 어느 날 제임스 딘은 인터뷰에서 "누르미는 순 엉터리다. 오컬트 분야에 전문가인 척 하지만 관심만 있을 뿐 아는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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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의 사람들은 "누르미의 저주로 제임스 딘이 사망했다"고 주장하게 됐다. 누르미의 지인들 역시 "누르미 집에서 단검이 꽂힌 제임스 딘의 사진을 봤다"는 증언을 쏟아냈다.
누르미는 어느 날 갑자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 그는 "제임스 딘 유령이 수개월간 끔찍한 모습으로 나타나 나를 괴롭힌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도 누르미는 주목을 받기 위해 제임스 딘의 저주설을 이용했다는 말이 나왔다. 제임스 딘의 유령에 시달린다던 그는 할로윈 파티에 제임스 딘 분장을 한 친구와 나타나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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