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희수가 퇴장 당했다. 시즌 3호 헤드샷 퇴장이다. 의도적이진 않았다.
박희수는 13일 광주 KIA전에서 8회 구원 등판했다. 3-3 팽팽한 동점 상황에서 박희수는 9회 마운드에 섰다.
선두타자 김주찬을 삼진 처리. 하지만 이범호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필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2사 1루 상황이었다.
타석에서는 서동욱. 박희수는 2구째 몸쪽 패스트볼을 구사하려 했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공이 빠졌다. 그대로 서동욱의 헬맷을 강타했다.
서동욱은 그대로 쓰러졌다. 하지만, 곧바로 벤치에 '괜찮다'는 사인을 보낸 뒤 벌떡 일어서 1루로 향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박희수는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승패의 큰 변수가 생겼다. SK 벤치는 잠시 시간을 흘러보낸 뒤 문광은을 마운드에 올려 보냈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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