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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레전드인 버즈의 '남자를 몰라''쌈자를 몰라(사랑을몰라+남자를 몰라)'를 기대했건만, 아무래도 동료의 노래를 불렀고 또 직접적으로 가사를 까먹었다고 말한 부분이 그에겐 가장 부끄러웠나봅니다. 괜찮아요 인간매력 쌈자신, 우리는 덕분에 한동안 너무 웃겼으니까요.
"그때 처음엔 솔직히 기분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어요. 처음 만났는데 '언제적 버즈냐'니! 기분이 상할 뻔 했죠. 근데 막상 친해지고 보니 (서)장훈 형이 원래 그런 형이더라고요(웃음) 실제 끝나고 와서 '형 재밌자고 한거야 그런거 알지?' 하고 미안해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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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민경훈에게 강호동의 자존심인 먹방 대결에서 이긴 소감을 물었습니다. 앞서 '아는 형님'을 통해 '호동 형님은 어묵을 몇 개까지 먹을 수 있나'란 시청자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강호동과 민경훈은 어묵 먹방에 나섰고 민경훈은 26개를, 강호동은 24개를 먹어 민경훈이 승리를 거머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민경훈은 당시의 충격이 다시 떠오른듯한 강호동의 옆에서 여유만만한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26개…먹을만 했긴 했는데(웃음) 그 다음부턴 못먹겠더라고요. 너무 물려서…"
smlee0326@sportschosun.com, gina1004@ 사진=송정헌 기자 s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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