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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호가 자신 대신 교통사고를 당하자 심보늬는 본인 때문이라고 자책하며 제제팩토리를 떠났고, 주변을 정리한 채 보라(김지민)와 함께 요양에 매진했다. 피나는 노력 끝에 심보늬의 행방을 찾아 그녀를 찾아온 제수호는 연인에게 매달리는 대신 "헤어지러 왔다"며 '이별 데이트'를 청했고, 마지막 데이트에서 "십 년이 지나도 기다리겠다"는 말과 함께 아름다운 헤어짐을 택했다. 담담한 이별 통보와 는 달리 에필로그에서 눈물을 보인 류준열과, 애잔한 심보늬를 연기한 황정음의 연기에 "가슴 아프다"는 댓글과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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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후반부에서는 1년 후로 시간이 이동했는데, 대박소프트를 통해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며 재기에 성공한 제수호와 요양원 할머니들에게 스마트폰 활용법을 교육하는 심보늬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두 사람 모두 들뜬 얼굴로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나며 최종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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