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뉴스룸' 맷 데이먼이 연기와 감독 등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제이슨 본' 개봉을 앞두고 지난주 내한한 맷 데이먼과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맷 데이먼은 "몸이 좋지 않아서 자다 깨는 바람에 오늘은 오전 내내 그냥 누워있기만 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한국 도착 후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어 그는 '판문점에 들리길 원했다더라'는 질문에 "갈 계획이었다. 사실 어느 나라를 방문하더라도 큰 관심을 끄는 역사적 장소는 되도록이면 꼭 찾아가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제임스 본드와의 무관한 영화다. 정서가 완전 다른 영화다"며 "여성혐오적인데다 마티니를 단숨에 들이켜고 사람을 죽이면서도 농담을 내뱉는 본드는 본과는 아주 대조적인 인물이다"고 덧붙였다.
맷 데이먼은 본 시리즈의 명 장면에 대해 "할 수 있는거면 직접 다 한다. 어쩔수 없이 전문 스턴트맨을 통해 만들어진 부분도 있긴 하다"며 "관객이 본이라는 인물을 좀 더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격투 장면만은 반드시 내가 직접 연기한다"며 연기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치거나 하는 경우는 없다. 영화 속 격투 장면은 춤추는 장면과도 같다"며 "그래야 볼만해집니다. 실제 싸움에서 각자의 자신의 의도에 따라 움직이는 것과 다르다"고 말했다.
맷 데이먼은 시나리오 작업 참여에 대해서 "감독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25년 동안 이 일을 해 오면서 작품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 역시 누가 감독인가에 두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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