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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혁에게 서울은? 친정팀이자 데뷔전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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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반전을 위해 둥지를 옮기기로 결심했다. 조수혁은 2013년 인천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동안의 흐름과 큰 변화는 오지 않았다. 권정혁(부천)에게 밀리면서 2년 동안 FA컵 한 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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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동지' 유 현과의 맞대결을 앞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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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에 아드리아노가 징계로 나설 수 없지만 데얀, 박주영, 윤주태 등 정상급 공격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아마도 조수혁이 뛰어 넘고 싶은 상대는 서울의 화려한 공격진이 아닌 '선배 수문장' 유 현일 것이다.
넘버원 조수혁, 인경전에 선발 출격할까?
이번 20라운드 맞대결에 만약 조수혁이 선발 출격한다면 그는 자신의 축구인생에 처음으로 서울전 선발 출격의 기회를 잡게 된다. 지난 시즌 K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5라운드 그 잠깐의 시간을 제외하곤 서울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모두 유 현이 경기에 나섰고 올해는 김다솔이 서울전에 나섰다.
인천과 서울. 인경전의 치열함과 중요성은 선수들도 잘 알고 있는 부분이다. 슈퍼매치(서울-수원삼성전)와 더불어 꼭 뛰어보고 싶은 경기로 꼽히기도 한다. 아마도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번 20라운드 인천의 골문은 조수혁이 지킬 전망이다. 조수혁이 출전한 경기는 실점도 적을 뿐 아니라 승률 또한 매우 좋기 때문이다.
조수혁은 "서울전이라고 해서 특별한 생각은 없다. 그저 수많은 경기 중 한 경기라는 생각 뿐"이라며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경기라는 점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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