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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지원자, 9000여명을 뚫고 마지막 왕좌의 자리에 앉은 래퍼는 '괴물' 비와이. 상금 1억원과 다이나믹 해치백 또한 그의 차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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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최종 파이널 공연에서 맞붙은 씨잼과 비와이는 각자의 솔직한 이야기를 랩에 담았다. 씨잼은 본인 류성민의 이야기를, 비와이는 자화상을 그리듯 '뮤지컬' 곡의 긴 가사를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소화해냈다. 비와이는 마지막 무대를 끝마친 뒤 "어린 시절부터 같이 꿈을 키워온 씨잼과 파이널 무대에 오른 것이 가장 기쁘다"며 라이벌로 만난 절친에 대한 반가움을 먼저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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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는 "너무 행복하고 뽀뽀를 해준 씨잼 고마워"라며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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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쌈디X그레이X비와이의 무대. 랩실력에 더해 숨겨둔 음악성을 보여주겠다며 독특한 엇박자의 '쌈박자' 랩을 선보였다. '미스터 송대관'을 넣은 가사는 코믹하기까지 했다. 비와이의 무대는 깔끔하고 랩은 스피디했다. 다소 코믹하면서도 강렬한 무대가 끝나자 객석은 자동적으로 "비와이"를 연호했다.
비와이는 당시에 학교에서 가사 쓰고 하교하면 씨잼과 만나서 랩하고 또 가사쓰고 했던 일상을 전하면서 10여개의 빼곡한 노트를 공개했다. 비와이는 "좋은 음원 성적과 무대 성적을 거뒀지만 역대급 노력형 래퍼"라며 스스로를 평가했다.
공교롭게도 파이널에 라이벌로 붙은 비와이와 씨잼은 어린 시절부터 절친 사이. 서로의 실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서로의 마음까지 다 읽을 줄 아는 사이. 절친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정을 다졌다. 어느새 자존심 싸움이 되어 버렸지만, 누구보다 격하게 안으며 우승과 준우승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쇼미더머니5' 후속으로 방송될 '언프리티랩스타3' 여성 래퍼들이 직접 등장, 화려한 무대를 꾸며 환호를 받았다. '언프리티랩스타3'는 29일 밤 11시 첫방송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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