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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혜경은 데이비드리(차순배 분)의 요구에 이혼 상담을 요청한 고객과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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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일은 김혜경을 협박했고, "아이들에게 이혼 한 모습 보여 줄 수 없다"라며 맡은 사건을 포기하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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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상일은 "이태준이 보석 청구 했다던데 당신 이렇게 나오면 보석 청구 통과 못 할 것"이라며 또 다시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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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서 최상일(김태우)은 이태준에 대해 "보석으로 풀려날 경우 증거인멸과 도주 위험이 상당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 이태준의 변호사는 김혜경에게 "보석 허가되면 남편이 집으로 돌아오길 원하냐"고 물었고, 김혜경은 "남편이 돌아와 아이들과 함께 지내길 바랍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최상일은 김혜경에게 "아직 남편을 사랑하냐"고 물었고, 김혜경은 "사랑하지만 증오한다. 계속 바뀐다"며 "부부의 감정을 쉽게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태준은 보석 허가를 받았고 아내와 아이들 곁으로 돌아와 이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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