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최고의 선수가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에릭 베일리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그는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을 지닌 선수"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자마자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나섰다. 헨릭 음타키리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손에 넣으며 화력을 강화했다. 그 과정에서 수비수 베일리도 품에 안았다.
물음표가 따랐다. 과연 맨유에서 뛸 만한 자격이 있는 선수인가. 무리뉴 감독은 확고했다. 무리뉴 감독은 "베일리는 매우 어린 선수다. 그는 스페인에서 축구를 했다. 이제 전혀 다른 환경에 적응을 해야 한다"면서 "전혀 걱정이 되지 않는다. 베일리는 최고의 선수가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16일 치른 위건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2대0 맨유 승)에 베일리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베일리는 달리 블린트와 함께 중앙 수비를 맡았다. 합격점을 받았다. 대부분의 맨유 선수들이 45~74분 정도 출전을 부여받은 것에 비해 베일리는 총 8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베일리를 더 오래 뛰게 했다. 왜냐하면 베일리는 적응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베일리가 선수들과 소통하고 팀에 흡수가 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베일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줄 것이다. 그것을 바탕으로 베일리가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도 있다"면서 "베일리는 마치 하파엘 바란과 같다. 배우는 것을 바로 흡수하고 실전에서 활용도 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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