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오는 9월 FA 시장에 나온다.
최근 복수의 연예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하정우가 조만간 FA 시장에 나온다. 현재 많은 매니지먼트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하정우는 판타지오가 창립되기 전, N.O.A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나병준 대표와 함께 해왔다. 무명시절부터 12년간 나병준 대표와 동고동락하며 지금의 '대세'가 된 전형적인 고진감래형 스타다. 그런 그가 오는 9월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미 업계에서는 오래전부터 하정우의 FA를 눈독 들인 상황이었고 9월 계약만료 소식이 전해지자 굴지의 매니지먼트가 그를 잡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하정우 역시 잔류와 이적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판타지오는 IHQ에서 매니저로 시작, 팀장을 거쳐 매니지먼트 본부장까지 오른 나병준 대표에 의해 설립된 엔터테인먼트다. 2000년부터 2008년까지는 N.O.A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명으로 운영됐고 2011년 6월부터 회사명을 판타지오로 변경, 영화배우, TV 탤런트, 뮤지컬 배우, 가수 등 30여명의 아티스트를 보유한 굴지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하정우는 신인 시절이었던 2004년 나병준 대표와 손잡은 뒤 12년간 판타지오 소속 배우로 활동해왔다. 2008년 영화 '추격자'(나홍진 감독)를 시작으로 '국가대표'(09, 김용화 감독) '황해'(10, 나홍진 감독)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12, 윤종빈 감독) '베를린'(13, 류승완 감독) '더 테러 라이브'(13, 김병우 감독) '군도: 민란의 시대'(14, 윤종빈 감독) '암살'(15, 최동훈 감독) '아가씨'(16, 박찬욱 감독) 등 수많은 히트작을 거쳐오며 그야말로 판타지오의 '간판스타'로 거듭난 것. 그런 그가 오는 9월을 기점으로 현재 보금자리에 쇄기를 박을지, 새로운 둥지를 찾아 나설지의 기로에 섰다.
한편, 하정우는 내달 10일 개봉하는 영화 '터널'(김성훈 감독)로 관객을 찾고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과 함께'(김용화 감독) 촬영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앙드레김'(손영성 감독) 'PMC'(가제, 김병우 감독) 등 차기작이 결정된 상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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