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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금메달 3개다." 그레코로만형의 안한봉 감독의 목소리는 당당했다. 레슬링은 전통적인 효자 종목이다. 그만큼 자신감이 넘쳐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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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는 2012년 런던올림픽 최정상에 올랐고 2013년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을 연이어 제패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박장순 심권호에 이어 세 번째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한국 레슬링의 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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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패배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고 한다. 김현우의 유일한 우려는 바로 '후회'였다. 김현우는 "지는 것은 두렵지 않다. 다만 후회가 남는 게 두렵다"면서 "후회가 남지 않도록 죽을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입술을 깨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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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은 모든 선수의 꿈이다. 하지만 류한수는 더 간절하다. 이번 올림픽은 류한수에게 그랜드슬램 작성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다. 류한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2015년 5월 아시아선수권대회, 9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만약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한국 레슬링 사상 네 번째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그러나 류한수는 "그랜드슬램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무조건 상대를 이기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신중함을 유지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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