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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이 좋아지면 불펜엔 여유가 감돈다. 덜 던지면 당연히 힘이 생기고, 호투는 더 많아진다. 결과적으로 팀은 선순환 체제로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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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지난해 전반기 돌풍을 일으키다 후반기 불펜진이 완전히 무너지며 급락세로 돌아섰다. 로저스가 8월에 오면서 반짝 반등했지만 결국 6위에 머물렀다. 지금까지 구도는 지난해와는 정반대다. 한화의 아킬레스건은 전반기 많이 던진 권혁 박정진 송창식 정우람 등 필승조 4총사의 컨디션 유지 또는 개선 여부다. 이들이 얼마만큼 해주느냐에 따라 팀성적도 요동칠 전망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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