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경남의 미드필더 임창균(26)을 영입한다.
19일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수원FC가 18일 임창균 영입을 두고 경남과 합의를 마쳤다. 메디컬테스트를 마치면 조만간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름이적시장에서 반전을 꿈꾸는 수원FC는 골키퍼 이창근, 수비수 김민제에 이어 3번째 영입에 성공했다.
임창균을 챌린지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2013년 우선지명으로 부천에 입단한 임창균은 데뷔 시즌 5골-7도움을 기록했다. 능력을 인정받아 2014년 당시 클래식 소속의 경남으로 이적했다. 챌린지 출신의 첫 클래식 진출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하지만 클래식의 벽은 높았다.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경남은 챌린지로 강등됐다. 절치부심한 임창균은 2015년 4골-9도움을 올리며 챌린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떠올랐다.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친 임창균은 수원FC의 부름을 받고 클래식에 재도전한다.
수원FC는 임창균 영입으로 중원에 힘을 더했다. 수원FC는 득점력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이승현 김병오 등이 측면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중원에서 창조적 패스가 보이지 않았다. 도움 능력이 탁월한 임창균을 데려오며 공격력에 힘을 실었다. 수원FC는 임창균의 패스를 마무리할 공격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외국인 스트라이커는 물론 토종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 다각도로 뛰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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