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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삼성전에서 홈런 두방을 허용한 뒤 열흘간 출전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특유의 코너워크가 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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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은 9회 1사 2루, 2번 김사연 타석에서 터무니없는 폭투까지 날렸다. 볼은 키보다 높이 날아가 백스톱에 꽂혔다. 제구력 달인 정우람에게서 자주 볼수없는 모습이었다. 직구 구위나 변화구 제구 역시 좋을 때와는 다소 차이가 났다. 한화는 권혁 박정진 장민재 심수창 등 마무리급 불펜요원들이 많다. 김성근 감독은 정우람의 컨디션이 올라오기를 기다린 듯 등판지시를 참고 또 참았다. 오랜만의 등판은 결과적으로 실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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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선발은 제몫을 다했다. 한화 선발 에릭 서캠프는 6이닝 동안 투구수는 101개, 4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KBO리그 두번째 선발등판은 성공적이었다. kt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도 잘 던졌다. 6이닝 동안 투구수 110개, 6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둘다 승패를 기록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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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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