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자체적으로 다른 선수들도 면담을 통해 확인해나가겠다."
이태일 NC 다이노스 대표이사와 배석현 NC 다이노스 단장이 20일 이태양의 승부조작 연루 사건과 관련해 마산구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태일 대표는 "이번 사건에 대해 큰 책임을 느낀다. 구단이 할 수 있는 모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 부정 방지 교육으로는 부족하다. 관리 감시 체계를 강화하겠다.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태양이 지난 6월 27일 검찰의 수사를 받게됐다고 구단에 알렸다. NC 구단은 그 내용을 KBO사무국에 알렸고 수사 추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검찰이 이태양 외 다른 선수에 대해 수사 요청을 하지는 않았다. 아직 검찰의 수사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 게 없다"고 말했다.
NC 구단은 이태양에 대해 실격조치 및 계약 해지를 KBO사무국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태일 대표는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만으로도 구단이 계약 해지를 요청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배석현 단장은 "아직 구단 차원에서 우리 구단 다른 선수들에 대해 승부조작과 관련해 면담을 하지는 않았다. 보안 유지를 해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내일(21일)부터 면담을 통해 확인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태양은 현재 창원 모처에서 칩거 중이다. 6월 28일 1군 말소된 상태에서 구단이 이태양의 소재만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태양은 변호사를 선임했고 검찰 조사에 응해 왔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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