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두(34)를 재영입했다.
전북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이하 ACL)와 K리그 3연패를 위해 지난 해 7월 중국 슈퍼리그 화샤 싱푸로 이적했던 에두를 다시 데려왔다고 21일 밝혔다.
에두는 ACL과 K리그에 최적화 돼 있는 선수다. 단단한 체격으로 몸싸움에 능한 에두는 슈팅과 골 결정력이 탁월하다. K리그 클래식에서도 115경기 출전, 41골-18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해에도 전북에서 6개월간 뛰며 K리그 선두권 도약과 ACL 8강 진출의 혁혁한 공을 세웠다.
에두가 합류하면서 전북은 이동국 김신욱 이종호 등 네 명의 스트라이커 자원과 레오나르도, 로페즈 김보경 이재성 등 최강의 미드필드진을 갖추게 됐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아시아를 품는데 큰 힘을 얻게 됐다. 전북은 지난 시즌 ACL 8강에서 감바 오사카(일본)에 1무1패로 뒤져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올해도 8강에 진출한 전북은 팀의 숙원인 두 번째 ACL 우승과 K리그 3연패를 위해서는 검증된 공격진의 가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에두는 "중국에 있을 때도 항상 전북 팬들의 열기가 그리웠다. 지난해 ACL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떠난 것이 마음의 짐이 됐다. 올해는 동료들과 함께 끝내지 못한 숙제를 반드시 마칠 것이다. 다른 많은 제의에도 불구하고 전북을 선택한 이유다. 전북 팬들을 위해선 올해 ACL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전했다.
에두는 자신의 등번호를 81번으로 해달라고 직접 요청했다. 1981년생인 자신의 나이와 이전 배번인'9'를 의미해 '8+1'인 81번을 만들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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