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달샤벳의 수빈이 '영화'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수빈은 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열린 채널CGV 새 프로그램 나의 노래, 나의 첫 영화 '나도 영화 감독이다:청춘 무비' 시네마 콘서트에 참석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이번 영화는 여러분들에게도 큰 선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채널CGV 에 출연해 걸스데이의 소진, 슈퍼주니어-M의 헨리, 에디킴, 엠블랙의 미르, 헬로비너스의 나라 등과 함께 직접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이들이 제작한 단편 영화 '코코넛 드림'은 한국의 걸그룹 멤버가 싱가포르 현지의 음악인들을 만나 꿈꾸는 희망과 새로운 경험을 담은 작품. 수빈은 극중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을 찾는다.
수빈을 포함한 6명의 가수들은 '나도 영화 감독이다:청춘 무비'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은 물론, 그 속에서 갈등, 좌절, 성공 등을 겪으면서 한 단계 성장해가는 모습을 날 것 그대로 안방극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시네마 콘서트에서는 이들의 영화 '코코넛 드림'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물론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아울러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비롯해 출연자들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수빈의 남다른 존재감이 빛났다. 한국말이 다소 서툰 헨리를 위해 질문을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가 하면, 시종일관 조리 있는 대답으로 함께한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본인의 솔로곡 '이곳'을 무반주로 열창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다.
그는 또 '수빈에게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영화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같다. 아직은 강을 건널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만드는 것이 영화라는 것을 깨달았다. 기회를 주신 '나영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준비가 됐을 때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시네마 콘서트 말미, 여주인공으로서 수빈의 존재감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솔로 곡을 통해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던 것. 마이크를 쥐고 특유의 감성을 뽐낸 수빈은 "내가 이렇게 마지막을 장식해도 될지 모르겠다. 눈물이 날 것 같다"면서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빈을 비롯한 가수들의 좌충우돌 영화 제작기를 그린 채널CGV '나도 영화 감독이다:청춘 무비'는 오는 31일 일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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