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에서 박병호의 괴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2경기 연속 홈런으로 기세를 올렸다.
현재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 소속된 박병호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첫 안타가 홈런이었다. 박병호는 0-1로 뒤지던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A.J.콜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로써 박병호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에 그친 박병호는 홈런을 친 뒤 7회에 다시 타석에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박병호의 동점 홈런 덕분에 로체스터가 3대1로 이겼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2할6푼4리(53타수 14안타)로 약간 올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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