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24일 관리자, 책임자, 행원 등 전직급에 걸처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000여명의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직원 개인의 실적이 아닌 고객에게 수익을 가져다 준 직원을 위주로 진행했다는 점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승진인사에서 거래중인 손님의 수익률이 높은 최홍숙 PB를 포함한 11명의 직원들을 발탁 승진시켰다. 최홍숙 PB의 경우 상품 판매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다른 PB들의 평균 수익률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높은 수익을 고객에게 가져다줬다.
영업현장 위주로 영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이 대거 승진(비율 75%)한 것도 눈에 띤다. 승진연한을 채우지 못했지만 탁월한 영업성과를 나타낸 직원들을 특별승진 시켰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1월에도 탁월한 영업성과를 거둔 행원급 직원 6명에게 마케팅 영웅이라는 칭호와 함께 창립 이래 최초로 행원급 특별승진을 단행한바 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여신, 외환, 자산관리 분야 등에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 및 보유하고 있는 대상자를 우대했다.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연수에 대한 참여도도 반영됐다.
아울러 성공적인 전산통합에 있어 기여도가 높은 IT본부 직원 28명을 책임자 및 관리자로 승진시켰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번 승진인사를 통해 직원의 실적보다는 손님에게 많은 수익을 가져다주는 직원을 발탁 승진시킴으로써 승진인사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손님 위주의 인사와 함께 그동안 계속 강조해온 현장중시, 영업제일주의, 성과주의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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