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복면가왕 비행기'는 데뷔 27년 차 가수 김민우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로맨틱 흑기사'의 왕좌를 위협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세 번째는 '비행기'와 '선풍기'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이별이야기'를 선곡했다.
애잔하고 슬픈 이별의 감성을 잘 살린 두 사람의 듀엣에 많은 판정단들이 박수를 보냈다. 묵직한 보이스의 '비행기'와 섬세하고 세련된 목소리의 '선풍기'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
김구라는 '선풍기'가 무대 중 짝다리를 하는 모습을 지적하며 "솔로가수다. 10년 이상 무대에 선 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반면 윤형빈은 "짝다리는 걸그룹들이 시작할 때 하는 포즈다"라며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
'비행기'에 대해서도 "신인이다"라는 의견과 달리 김현철은 '레전드급'이라고 추측했다. "앨범은 몇 장 안 냈지만, 앨범 자체가 임팩트가 있었다"라며 놀라워 했다.
결국 세 번째 대결은 19표 차이로 '선풍기'가 승리했다. 이에 밝혀진 '비행기'는 데뷔 27년 차 가수 김민우였다. '사랑일뿐야'로 잘 알려진 그는 '입영열차 안에서' 등의 3개월만의 활동 후 군입대를 하며 잊혀진 가요계의 전설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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