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다음엔 꼭 리암 니슨에게 저녁 대접할 것."
배우 이범수가 5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인천상륙작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리암 니슨과는 촬영 때는 함께 하는 신이 없어 포스터 촬영 때 처음 만났다"며 "난 중학교 시절 단체관람으로 영화 '미션'을 볼 때 니슨을 처음 봤다. 원래 팬이어서 그말을 해더니 좋아하시더라"고 웃었다.
이범수는 "보통은 '쉰들러 리스트'나 '테이큰'을 얘기하는데 난 '미션'을 얘기해서 달라보였나보더라"며 "나보고 눈빛이 좋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하필 니슨이 한국에 올 때 내가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초청을 받아 한국에서 만나지 못했다. 사실 대화를 하면서 다음에는 꼭 내가 저녁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었다"며 "한국에서도 니슨이 나를 찾았다고 하더라. 다음에 만나면 꼭 저녁을 대접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덧붙여 이범수는 "우리 영화는 반공영화, 계몽 영화 이런 것이 아니라 그냥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역사 영화다"라며 "우리가 이런 일을 겪었고 그런 희생과노력을 간과하기 보다 한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범수가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을 맡은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은 물론, 할리우드 최고 스타 리암 니슨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며 오는 27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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