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가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패배를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버번 아치바이아 리조트 호텔 축구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신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서 4-2-3-1 포메이션을 구사했다. 석현준(FC포르투)이 원톱에 포진됐고 공격 2선에 류승우(레버쿠젠) 문창진(포항) 권창훈(수원)이 출전했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찬동(광주) 박용우(서울)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라인은 심상민(서울) 정승현(울산) 최규백(전북) 이슬찬(전남)으로 구성됐고 골문은 구성윤(곤사도레 삿포로)이 지켰다.
아직 합류하지 않은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손흥민(토트넘) 장현수(광저우 부리)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베스트 전력에 가까운 스쿼드로 경기에 임한 신태용호. 그러나 이라크를 맞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국은 전반 15분만에 실점을 허용하며 0-1로 주도권을 내줬다. 이후 한국은 총공세를 펼쳤지만 여의치 않았다. 결국 경기는 0대1 한국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만만치 않은 전력의 이라크와 대결을 펼친 신태용호. 출혈도 있었다. 석현준이 전반 초반 이라크 수비수에게 거친 태클을 받아 김민태와 교체돼 나왔다. 이찬동도 전반 종료 직전 몸싸움 도중 오른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석현준 이찬동은 인근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신태용호는 30일 오전 8시 스웨덴과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무대를 앞두고 펼치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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