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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영은 올시즌 넥센의 구세주다. 선발진이 약한 팀에 혜성처럼 나타나 전반기에만 10승을 거두며 돌풍을 이끌었다. 140㎞가 채 되지 않는 직구와 슬라이더, 두가지 구종으로 무시무시한 강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는 모습은 신기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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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신재영에게 최근 염 감독은 "게임을 버려라"고 조언을 했다. 게임에서 져도 된다는 생각으로 던져라는 뜻이다. 언뜻 이해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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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신재영에게 스프링캠프 때부터 연마했던 서클 체인지업과 싱커를 섞어서 던지기를 바라고 있다. 조금 완성이 덜 됐더라도 직구-슬라이더만 던지는 것보다 효과적일 투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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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신재영이 연습 투구를 할 때는 서클 체인지업이 매우 좋은데 실전에서는 흔들린다"면서 "구종 하나를 추가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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