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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한민국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작품.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 등이 가세했고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사이비'로 개성 강한 연출력을 보여준 연상호 감독의 첫 번째 실사영화,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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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광풍, 신드롬을 일으킨 '부산행'. 거대 신작들이 몰려오는 5주차도 정상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 오는 27일 올여름 빅4 두 번째 주자인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과 할리우드 인기 시리즈 '제이슨 본'(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출격, '부산행'과 3파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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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산행'은 변칙개봉을 감행할 만큼 '인천상륙작전'을 의식했지만 정작 '인천상륙작전'이 언론 배급 시사회를 통해 처참한 혹평을 받고 있자 안도의 한숨을 쉬는 중이다. '인천상륙작전(CJ E&M 투자·배급 작품)'이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인 CGV의 거대 서포트를 받는다 하더라도 결국 관객이 찾지 않으면 무용지물. 매년 '자사 영화 밀어주기' 논란에 시달리는 CGV 역시 '관객이 가장 많이 찾는 작품에 우선순위로 관을 열 것'이라며 엄포를 놓은 상황이라 '부산행'에겐 오히려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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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부산행'의 기대감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실시간 예매율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예매율에 따르면 '부산행'은 예매점유율 31.4%, 예매관객수 11만5078명을 기록하며 여전히 예매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는 것. '인천상륙작전'은 예매점유율 24.9%, 예매관객수 9만1328명으로 2위, '제이슨 본'은 예매점유율 24.7%, 예매관객수 9만560명으로 3위를 유지 중이다. '부산행'의 자신감이 결코 호기가 아님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제이슨 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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