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메달권 진입이다."
장현수(25·광저우 부리)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장현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신태용호의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브라질 상파울루에 입성했다. 장거리 비행과 시차로 인한 피로가 장현수의 어깨를 짓누를 법 했다. 하지만 장현수는 "몸은 피로하지만 새로운 선수, 감독, 코치들과 만나는 것에 설레인다"며 "목표는 메달권 진입이다. 정말 최선을 다 해서 한 팀 이라는 것에 걸맞게 팀워크를 통해 좋은 성적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중책도 맡았다. 장현수는 신태용호의 캡틴으로 임명됐다. 장현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주장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올림픽이라는 메리트 있는 대회에서 주장으로 팀을 이끈다는 것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두 후배들이고 동료들이다. 잘 알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제대로 파악하고 이끌어서 좋은 성적 거두겠다"고 덧붙였다.
장현수가 브라질 땅을 밟던 날 신태용호에 악재가 있었다. 이라크와 비공개 평가전 도중 석현준(FC포르투)과 이찬동(광주)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석현준은 늑골 단순 타박, 이찬동은 오른쪽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장현수는 "선수단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어제 경기에서 (이)찬동이와 (석)현준이가 다쳐 안 좋은 소식이 있었지만 심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신태용호는 30일 상파울루에서 스웨덴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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