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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윤정수는 김숙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1박 2일 여행을 계획했다. 하지만 기분 좋게 출발했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뜬금없이 시골 마을에서 시간을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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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김숙은 결국 "어디 놀러 가자는 말도 안 하겠다. 선물도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정수는 "생일 축하한다. 태어나줘서 고맙다"는 깨알 같은 멘트로 김숙에게 감동을 안겼다. 또 윤정수는 경운기 위에서 김숙이 비틀거리자 팔을 잡아 보호해주는 등 매너 가득한 모습으로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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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즐긴 두 사람은 서로 작년 생일을 떠올렸다. 윤정수는 "난 작년 생일에 걱정이 많았다. 그때 당시 내가 딱 한 프로그램 하고 있었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또 김숙은 "난 술을 안 마시니까 친한 사람들과 밥 한 끼 정도 먹는다. 생일은 잘 안 챙기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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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동안 쿠폰을 모은 윤정수의 정성에 감동한 김숙은 "오빠가 쿠폰을 준 건 다 준 거라고 할 수 있는데 정말 고맙다. 나한테 넘어온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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