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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1년 뒤, 당시의 영웅들이 2016년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다시 모였다. 올해로 2회를 맞는 K리그 U-18 챔피언십은 23일부터 8월 4일까지 포항에서 진행된다. K리그 U-18 유소년 클럽이 모두 참가하며 23개팀이 6개조로 나뉘어 치열한 조별리그를 치른다. 칠레 U-17 월드컵에 출전한 21명 중 K리그 유스 출신 선수는 총 16명. 그 중 대학에 진학한 두 명(이상민, 박명수)을 제외한 14명 모두 이번 대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유스시스템이라는 자양분을 토대로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 경험을 더한 리틀 태극전사들은 한뼘 이상 자라있었다. 각 팀의 주축 선수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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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전에 선발 출전한 황태현(전남)은 23일 열린 경남 U-18 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33분 정교한 크로스로 김상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황태현은 "지난 해보다 전력은 약하지만 끈끈한 조직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브라질전 결승골의 주인공 장재원(울산)도 센터백은 물론 좌우 풀백을 오가며 수비를 이끌고 있으며, 김진야(인천)는 25일 열린 부천 U-18팀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수비수 6명을 제치며 득점에 성공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유주안(1골) 박상혁(1도움·이상 수원) 김정민(광주·3골 1도움) 유승민(전북·1골) 이상헌(울산·1도움) 등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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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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