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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북.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같다. 체급이 다르다. 광주는 선수단 대부분이 신인과 젊은 선수들이다. 반면 전북은 초호화 군단이다. '레알 전북'이라는 별칭에서 느껴지듯 스쿼드 면면이 모두 A대표팀급 자원들로 구성돼있다. 전북은 리그 22경기 무패행진(13승9무)을 달리며 올 시즌 K리그 '절대 1강'으로 군림하고 있다. 호랑이굴로 들어가는 광주. 남 감독은 어떤 생각을 품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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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하겠다는 남 감독. 하지만 악재가 있다. 중원에 공백이 생겼다. 주축 수비형 미드필더 이찬동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나서는 신태용호에 합류했다. 수비수 박동진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최근 이찬동의 빈 자리를 충실히 채웠던 김정현이 경고누적으로 전북전에 나설 수 없다. 남 감독은 "부담이 되는 부분이기는 하다"면서도 "하지만 극복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다. 누가 나서더라도 충분히 우리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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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장은 포메이션 변화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채우는 대신 중앙 수비수를 한 명 늘릴 수도 있다고 했다. 남 감독은 "상황에 따라서는 스리백도 구상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절대 수비적으로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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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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