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여파에도 독일산 경유차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세청의 '2016년 2분기 승용차 교역 동향'에 따르면 올 4∼6월 승용차 수입액은 29억6400만달러(약 3조3410억원)로 1년 전보다 21.5% 증가했다.
이 기간 수입대수는 전년에 비해 16.0% 늘어난 9만3000대였다.
배기량별로 살펴보면 1000㏄ 초과∼1500㏄ 이하 독일제 경유차가 전체의 1.1%, 1500∼2000㏄에서는 30.0%, 2000㏄ 초과는 28.5%를 차지했다.
이는 독일제 경유차가 전체의 수입물량의 60%에 달하는 셈이다.
이에대해 업계는 올 6월까지 연장된 개별소비세 인하조치와 신차 출시 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2분기 승용차 수출은 96억3900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1% 감소했다.
수출 대수는 13.6% 줄어든 68만6000대였다.
한편, 승용차 1대당 수출 평균단가는 1만4056달러로 작년보다 0.7% 올랐으며, 수입 평균단가는 3만1725달러로 4.7% 상승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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