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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뒤 유해진과 남주혁은 수박을 따기 위해 수박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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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한 증 업그레이드된 남주혁의 아재개그에 유해진은 미소를 지었다. 수박밭으로 향하기 전 유해진과 남주혁은 슈퍼로 들렀고, 남주혁은 "우유가 넘어지면 뭔줄 아세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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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웃음도 잠시, 유해진과 남주혁은 9000평의 수박밭에서 수박을 따며 땀을 뻘뻘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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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작, 요리부인 차승원은 시설부를 디스하며 요리부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시설부 애들은 우리가 음식 안 해주면 끝"이라며 "'삼시세끼'잖아. 밥 먹고 비비 바르고 옷 갈아 입고 퇴근할 수 있다"며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나 이내 차승원은 "우리 네 명은 누구 하나도 노는 사람이 없다"며 동료애를 드러냈다.
힘든 수박밭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유해진은 나영석 PD로 부터 노동값으로 4만원을 받았다.
힘든 노동에 비해 다소 적은 액수에 유해진은 "이제 아껴먹자"고 말했고, 남주혁 역시 "이제 고기 말고 저기 있는 채소 먹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손호준은 남주혁에게 "너도 요리부에 원서 접수해"라고 말했지만, 남주혁은 "한번 시설부는 영원한 시설부다"고 시설부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를 들은 유해진은 "장하다 이놈"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특히 차승원은 "안녕하세요. 말 놓으세요. 승원 씨라고 해요"라며 오리들을 향해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손호준은 "오면서 차승원 선배님과 전화를 했다. '너, 양파도 안까고 넣었어'라고 하셨다"고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손호준은 차승원과 유해진이 일을 하러 나간 사이 음식을 준비했고, 당시 차승원은 육수를 어떻게 냈을까 궁금해하면서도 "정말 맛있다"며 그를 칭찬해줬다.
그러나 양파의 껍질을 까지도 않은 채 육수를 만든 방송을 보고는 화들짝 놀랄 것.
차승원은 "너 국물 뭐야? 멸치는 똥을 떼야할것 아니야"라고 말했고, 손호준은 "국수에 이름을 지었다. 원효대사해골물"이라고 해명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해진은 "아재 개그 많이 배워왔다"는 남주혁에게 '부산 앞바다의 반대말은'이라고 기습 질문을 던했다. 그러자 남주혁은 잠시 주춤한 뒤 바로 "부산 엄마다"라고 말해 유해진을 웃게 만들었다.
얼마 뒤 나영석 PD는 차승원과 유해진에게 "내일 일이 있다. 고구마 4만평"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해진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차승원은 "다 같이 나가서 한번에 많이 벌자. 호준이 갈비찜 먹고 싶다잖아"라며 후배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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