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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판사는 "피의자 모두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할 염려가 희박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같은 사정에 비춰보면 현 단계에서 구속은 피의자 방어권을 지나치게 침해한다"고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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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청사를 빠져나오며 "앞으로도 법적 절차에 따라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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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달 8일 박 의원과 김 의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고, 구속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12일 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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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청구가 재차 기각되면서 검찰은 수사에 큰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정치적 역풍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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