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이 31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이대호는 9회 대타로 나와 고의 4구를 기록했다. 이날 시애틀은 4대1로 이겼고, 상대가 우완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를 내자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해 이대호를 벤치에 앉혔다. 시애틀은 0-0으로 팽팽하던 7회말 시카고에 1점을 내줬지만 8회초 3점, 9회초 1점을 더하며 역전승했다.
이대호는 9회초 2사 2, 3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상대 투수 트래비스 우드가 고의 4구로 승부를 피해갔다. 이대호는 9회말 투수 시섹으로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시애틀 선발 웨이드 마일리와 아리에타의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마일리는 6회까지 노히트노런이었다. 7회 첫안타와 첫 실점을 했다. 시애틀은 7회까지 상대선발 아리에타에 꽁꽁 묶였지만 8회 2사 1,3루에서 시카고의 세번째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2번 레오니스 마틴이 2타점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3루 도루와 채프먼의 폭투까지 나왔다. 시애틀은 9회 1점을 더 달아났다. 마일리는 지난 6월 8일 클리블랜드전 승리 이후 6연패 사슬을 끊어내고 시즌 7승째(8패)를 거뒀다. 아리에타는 지난달 28일 신시내티전 이후 5경기째 승리수확 실패다. 시즌 12승5패.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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