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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2016년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이겼다.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서울은 상주를 밀어내고 2위 탈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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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3점을 사이에 두고 외나무 다리에서 친정팀과 만난 황 감독은 이날 경기 내내 굳은 표정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승리가 확정된 뒤에야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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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벤치에서 경기를 본 것은 차분해지려고 했기 때문이다. 교체 타이밍 등은 어느정도 계획이 돼 있던 것이다. 게다가 선제골을 넣고 유리한 상황에 있었기에 준비한 대로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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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서울은 8월 4일 성남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황 감독은 "가면 갈수록 치열해질 것 같다. 경기장 나가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준비를 잘해서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게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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