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를 눈앞에 두고 주춤하고 있다.
이치로는 2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 원정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0-5로 뒤진 7회 1사 1루에서 대타로 나선 이치로는 3루쪽 직선타로 물러났다. 전날(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때도 이치로는 7회 대타로 출전해 1루수 플라이에 그쳤다.
2일 현재 메이저리그 통산 2998안타. 3000안타에 2개를 남겨놓고 있다. 하지만 최근 타격 페이스가 안 좋다. 2일 시카고 컵스전까지 최근 10경기에서 18타수 2안타, 타율 1할1푼1리를 기록했다.
지난 29일 세인트루이스전에 대타로 나서 안타를 때린 후 4경기, 8타석 연속 무안타다.
이치로는 2일 현재 90경기에 출전해 196타수 63안타, 타율 3할2푼1리-12타점-29득점-9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2001년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이치로는 2010년까지 10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는데, 최근 5년간 2할대에 그쳤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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