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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은 "영화에서 본 건데 하고 싶었어"라며 평소 상상해오던 '이어폰 데이트'를 실현했다. 홍지홍은 유혜정 앞에 빨간색 작은 하트를 내놓았다. 하트의 정체는 이어폰 연결 고리. 자신의 핸드폰에 꽂은 뒤 두개의 이어폰을 끼고 하나는 박신혜의 귀에 꽂아줬다. 설레임 가득한 비밀 데이트는 잠시 뿐. 곧바로 응급실 호출을 받은 유혜정은 "오늘의 로맨틱은 여기까지"라고 아쉬워했고, 홍지홍은 "응급실까지"라며 유혜정을 데려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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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로의 삶에 들어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유혜정의 가장 큰 약점은 아버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아버지에 대해 홍지홍이 나서자 유혜정은 힘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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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정은 "상대방의 인생에 들어가는게 연애의 시작이다. 반대로 상대방이 내 인생에 들어오는 것 또한 맞이해야한다. 하지만 반갑게 맞아들이기는 힘들 것 같다"고 내래이션하며 힘겨운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윤균상의 삼촌인 정파란(이선호 분)과 함께 아예 정윤도(윤균상)의 집을 제집처럼 드나들기 시작한 유다인은 "사연있는 여자 좋아한다며? 나 좋아하면 안 된다"며 윤균상에게 농담을 던졌고, 윤균상은 그런 유다인을 바라보며 기막힌 표정을 지었다. 윤도에게 무참히 차인 진서우(이성경)에게는 피영국(백성현)의 안쓰러운 눈빛이 맴돌고 있어 두 커플의 탄생 가능성도 새로운 관전 포인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남궁민이 특별출연해 부성애 넘치는 배달부 아빠로 변신해 작은 분량에도 미친 존재감을 발산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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