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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한 SBS 월화극 '닥터스'에서는 김래원(홍지홍)과 박신혜(유혜정)의 꽁냥 사내 연애가 본격화 되면서 주변 인물들의 가슴 앓이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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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서우는 윤도의 집을 찾아가 "왜 난 안돼. 우리 서로에 대해 잘 알잖아. 우리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데. 선배 키 크잖아. 선배 키에 나만큼 큰 여자가 딱이야"라고 떼를 썼고, 윤도는 "너가 안되는게 아니라 내가 안돼. 키는 맞아. 니 키 딱이야. 우리 같은 사람에겐 두가지 길이 있어. 부모 뜻에 따르거나 따르지 않거나.따르지 않으려면 따르지 않을 뭔가를 던져줘야하는데 넌 그거 못하잖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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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우는 13년 전 연모하던 선생님도, 베스트 프렌드도, 남자친구로 생각했던 윤도도 유혜정에게 빼앗긴 것 같아 질투가 극에 치달아 있었다. 하지만 여기에 명예가 실추된 병원 홍보를 위해 유혜정을 필요로한 아버지마저 딸 앞에서 혜정을 극도로 아끼는 모습에 절망하고 만 것. 자신은 아버지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해 조바심나는데 혜정은 여유롭게 모든 이의 사랑을 받고, 아버지가 원하는 것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여 속이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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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인것은 진서우를 바라보는 한 남자의 존재. 진서우 동기 피영국(백성현)은 그녀 옆에서 윤도에게 차여 공개석상에서 틱틱대 뒷말을 듣는 서우를 걱정하고, 모든 남자가 유혜정을 좋다고 할 때 진서우에게 "니가 더 예쁘다"고 말해주는 남자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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