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라붐의 소연이 트로트 선곡으로 예상을 깬 무대를 선사했다.
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아이돌 보컬리그 '걸스피릿' 3회에서는 B조 보컬 베스티 유지, 에이프릴 진솔, 레이디스코드 소정, 피에스타 혜미, 스피카 보형, 라붐 소연의 무대가 공개된다.
라붐 소연은 가수의 꿈을 지켜준 자신만의 응원가로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를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연은 "어릴 때 조부모님과 함께 자라 트로트를 즐겨 불렀고, 가수의 꿈을 응원해준 선생님을 위해 이 곡을 선택하게 됐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어진 본 경연에서 무사히 무대를 마친 소연은 이날 녹화에 깜짝 방문한 담임 선생님을 발견하고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선생님 역시 눈물을 글썽였다는 후문. 소연은 "학창시절, 어머니조차 내 꿈을 반대했는데, 선생님이 많이 도와줬다"며 사연을 밝혔다.
당시 소연의 선생님은 소속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매니저가 남자인지 여자인지까지 확인하는 등 부모님 같은 애정으로 그녀를 보살폈다. 이어 선생님은 학창시절 소연의 일화를 소개하며 "정말 성실한 학생이었다"고 칭찬했다.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동백 아가씨'를 열창한 라붐 소연의 모습은 '걸스피릿'에서 확인할 수 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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