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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레는 마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대본리딩 전,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인사를 나누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극본을 집필한 이숙연 작가는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하다. 무사히 좋은 작품을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배우 및 제작진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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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자 주인공 서도우 역의 이상윤 역시 단단하고도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 안정적인 연기력을 과시하며 캐릭터에 녹아 들었다. 사람 좋고 따뜻한 미소를 짓는 모습부터,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 어딘지 모를 혼란과 아픔까지 완벽하게 담아낸 것. 이 같은 이상윤의 집중력 있는 연기는 리딩임에도 불구하고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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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송미진으로 분한 최여진은 시크한 외모와 개성 강한 연기력을 자랑하며 단숨에 현장을 사로잡았다. 송미진은 극 중 인물들 사이의 얽히고 설킨 비밀을 알고 있는 핵심 인물. 최여진은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로 송미진의 매력을 200%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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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손종학, 최송현, 하재숙 등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이루는 배우들까지 힘을 더했다. 배우들은 4시간여의 긴 대본리딩 시간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으로 열연을 펼쳤다.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분위기는 이들이 본 드라마에서 보여줄 특별한 호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줄 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2016년 9월, K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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