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전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브라질 현지 젊은층에게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리는 대학생 연합 동아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3년째 국내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캠페인을 벌여 온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은 올해 초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amarkorea2016/?fref=ts)를 개설하여 브라질 현지 젊은층에게 한류를 전파중이다.
'Amar Korea(사랑해요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아래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 K팝, 한식, 한글, 한복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 및 역사를 포르투칼어 및 영어 등 다국어로 소개하여 브라질 현지 젊은층 5천여명에게 홍보하고 있다.
'생존경쟁'팀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현재 남미에는 한류가 급속도록 전파중이다. 특히 리우 올림픽으로 전 세계인들이 브라질로 시선이 집중될 때 SNS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홍보의 가장 큰 장점은 한국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컨텐츠를 브라질 대학생들과 쌍방향으로 함께 교류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한국의 문화만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브라질 문화도 한국 대학생들에게 소개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다" 덧붙였다.
특히 이번 컨텐츠 제작을 후원한 (사)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의 김병지 이사장은 "축구로 35년간을 살면서 스포츠와 문화의 조합이 얼마나 큰 힘을 만드는지 잘 알수 있었다. 그런 일을 하고 있는 우리 대학생들을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현재 '생존경쟁'팀은 리우 올림픽 기간중에 홍보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학교, 상파울로 대학교 등 브라질 내 주요 20여개 대학교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메세지를 전달하여 더 많은 브라질 대학생들이 SNS를 통해 한류를 즐길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김병지와 서 교수는 지난 여수 엑스포때 버스 5대를 대여해서 비용적인 측면이 부담스러웠던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엑스포 관람을 시켜줬고,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외국인 대학생들을 모아 인천 아시안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청춘지원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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