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유인나가 시각장애인과 한국어가 익숙치 않은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해 목소리를 기부한다.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DJ를 끝낸 뒤, 다시는 들을 수 없을 것 같았던 유인나의 사랑스럽고 친근한 목소리를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게 된 것.
지난 3일 'YG X 네이버 오디오북 기부 캠페인'의 공식 페이지가 오픈된 가운데, 페이지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해피빈 콩)은 무주YG재단을 통해 청소년들이 독서로 더욱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언어장애 아동청소년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인나는 출판업체 민음사에서 지원하는 '데미안', '동물농장', '왕자와 거지' 등 총 3권의 책 앞부분을 낭독하여 녹음하였고, 나머지 뒷부분은 네이버랩스의 음성합성기술(텍스트를 분석하고 적절한 운율을 찾아내어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재현하는 기술)로 1권의 책을 완성해 네티즌들이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눈으로 책을 읽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부터, 한국어가 익숙치 않은 다문화 가정의 부모님과 아이들, 더 나아가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바쁜 사회인까지 다수의 대중이 오디오북으로 독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인나는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저의 목소리가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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