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 1.5게임(8월 4일 현재).
1위 두산 베어스(61승1무36패, 승률 0.629)와 2위 NC 다이노스(55승2무33패, 승률 0.625)의 격차가 많이 줄었다. 한때 두산과 NC의 격차는 7.5게임까지 벌어졌었다. 그러나 두산이 최근 주춤하면서 승률이 6할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반면 NC는 꾸준히 승률을 유지했다. 두산은 최근 10경기에서 4승6패였고, NC는 6승4무.
두산은 4일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전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5대6으로 졌다. 반면 NC는 홈에서 kt 위즈를 9대2로 완파했다. 승패가 엇갈리면서 두산과 NC의 승차가 2.5게임에서 1.5게임으로 줄었다.
두산과 NC 둘다 최근 팀 전력에 '구멍'이 생겼다. 두산의 경우 에이스 니퍼트가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빠져 있다. 포수 양의지도 없다. 게다가 3일 LG전에서 셋업맨 정재훈이 타구에 팔을 맞았는데 골절, 긴 공백이 예상된다. 확실한 불펜 투수가 없는 상황에서 마무리 이현승까지 '뒷문' 단속이 신통치 않다.
두산은 이런 어려운 처지에서 까다로운 롯데 자이언츠와 이번 주말 3연전(8월 5~7일)을 갖는다. 두산은 2016시즌 유일하게 롯데와의 상대전적에서만 4승5패로 열세다.
NC의 주말 상대는 한화 이글스다. NC도 고전할 수 있다. NC는 이번 시즌 한화와 3승1무3패로 동률이다.
두산의 이번 롯데와의 3연전 첫 선발 테이프는 장원준이 끊는다. 장원준은 2014시즌을 마치고 FA로 두산과 계약했다. 롯데 선발 맞대결 상대는 박진형이다.
NC도 선발 로테이션에 큰 구멍이 나 있다. 이태양(승부조작 시인)과 이재학(경찰 소환 조사 예정)이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할 해커 마저 부상(팔꿈치) 복귀 이후 구위가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대체 선발로 불펜에서 필승조 역할을 했던 최금강 등을 올릴 계획이지만 불안요소가 있다.
NC는 두산과 비교하면 불펜진의 무게감에선 앞선다. 확실한 필승조와 든든한 마무리 투수를 보유하고 있다. 셋업맨 원종현과 클로저 임창민이 믿음직스럽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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