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최근 입국해 두문불출 중인 홍상수 감독이 오는 9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홍상수 감독은 신작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제64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산세바스티안영화제는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영향력이 큰, 권위 있는 영화제다.
그동안 홍상수 감독은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이 제기된 6월 21일 미국으로 떠난 뒤 지난달 프랑스에서 열린 제27회 마르세유국제영화제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홍상수 감독은 홀로 영화제에 참석해 관객을 만났고 김민희와 스캔들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후 홍상수 감독은 16일 극비 귀국한 상태며 김민희 역시 하루 뒤인 17일 귀국했다.
세간의 이목이 쏠린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두 사람은 내달 열리는 산세바스티안영화제 역시 미국행과 마찬가지로 동행할까?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측 관계자는 5일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홍상수 감독은 내달 열리는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 참석한다. 출국할 때 주연배우인 이유영과 함께 떠난다. 김주혁 역시 스케줄을 조율한 뒤 동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은 홍상수 감독의 18번째 신작이다. 홍상수 감독은 이번엔 김민희의 손이 아닌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의 뮤즈인 김주혁과 이유영의 손을 잡고 스페인을 방문할 전망이다. 물론 김민희의 스페인행 또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태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홍상수 감독과 시간차 출국을 하지 않겠느냐?"라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한편, 지난 2014년에는 '해무'(심성보 감독)가 경쟁부문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산세바스티안영화제는 내달 16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서 9일간 열린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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