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의 신' 진종오가 무난히 결선에 올랐다.
진종오는 7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2위로 46명 중 8명까지 오르는 결선에 진출했다. 600점 만점으로 1시리즈에 10발씩, 모두 60발을 쏘는 예선에서 진종오는 584점을 쐈다. 진종오의 라이벌로 꼽히는 중국의 팡웨이는 59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진종오는 초반 다소 흔들렸다. 한참 동안 첫 발을 날리지 못한 진종오는 여러 차례 어깨를 들썩이는 등 흐름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중반 들어 제 실력을 찾았다. 특히 27발부터 40발까지 연속으로 10점을 쐈다. 진종오는 이후에도 여유있는 레이스를 이어갔다. 특히 마지막 6번째 시리즈에선 8발을 연속으로 10점을 맞췄다. 여유있게 결선에 오른 진종오는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 종목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한다.
함께 출전한 이대명은 577점을 쏴, 19위로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는데 실패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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