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가 8일(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착용했던 유니폼을 명예의전당 박물관에 기증했다.
일본의 지지통신은 이치로가 콜로라도전에서 통산 3000안타를 달성할 때 착용했던 원정 유니폼과 스파이크, 타격용 장갑, 아대, 팔꿈치보호대를 9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를 방문한 명예의전당 관물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치로는 통산 500도루를 기록했을 때 신었던 스파이크 등 25점을 이미 기증했다고 한다.
이치로는 8일 콜로라도전 7회 네번째 타석에서 우월 3루타를 때렸다. 2001년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후 메이저리그 16시즌, 2452번째 경기에서 때린 통산 3000안타다. 메이저리그 역대 30번째로 3000안타를 달성한 이치로는 은퇴 후 명예의전당 헌액이 유력하다.
이치로는 "팀 동료들과 팬들이 보여준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치로는 대기록을 달성한 날 동료들이 선물로 준 와인으로 아내와 축배를 들었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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