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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을 초월하는 타임슬립을 콘셉트로 하는 '달의 연인'에서 이지은은 21세기 여성의 영혼으로 고려시대 여인의 신체에 들어가는 독특한 설정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화장품회사 직원으로 살아가던 '고하진'은 현대의 일상에서 큰 시련을 당하고 개기일식 날 고려시대로 영혼이 건너가는 초월적 경험을 하게 된다. 더 놀라운 것은 그렇게 떨어진 고려시대에서 그녀의 영혼이 깃든 신체의 주인공이 따로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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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로의 타임슬립이 달콤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황권경쟁이 격화할수록 황제가 되지 못한 황자는 죽어야 하는 황실 법도 속 해수는 사랑과 우정을 나눈 황자들과 이별하는 쓰라린 경험 또한 피할 수 없게 되며 비극적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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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제작사 측은 "이지은은 지난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최고다 이순신', '예쁜 남자', '프로듀사'를 통해 안방극장이 사랑하는 배우로 성장했다. 여기에 파란만장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면서도 운명적 사랑을 놓지 않는 '달의 연인' 속 해수라는 인물은 이지은의 필모그래피에 정점을 찍을 아름다운 캐릭터임을 확신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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