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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닥터스'에서 깜찍하고 귀여운 역할로 우리 곁에 한발 더 다가온 그와의 화보 촬영은 플러스마이너스제로, 츄, 아키클래식, 휠라 선글라스 등으로 구성된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로는 드라마 속 '천순희'를 고스란히 담은 화이트룩에 펀칭 디테일의 포인트로 사랑스러운 무드를 표현했다. 다음으로 평소 즐겨 입지 않는다는 스타일로 슬리브리스에 루즈한 버티칼 라인의 셔츠를 더하여 시크한 무드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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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닥터스'로 큰 사랑을 받고 인기를 실감하는지 소감을 묻자 "예전보다 많이 알아봐 주시고 방송에서도 자주 불러 주니 체감된다"며 "앞으로 행동거지를 조심해야겠단 생각을 했다"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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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와의 에피소드를 묻자 "시청률 15% 돌파 공약에서 춤을 췄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실시간으로 중국 팬들이 많이 접속했다. 그 후로 박신혜 덕에 인스타 팔로우 수도 늘었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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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데뷔에 대한 질문에 "공채 출신으로 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때 고생을 많이 했다"며 "매니저가 없어 헤어, 메이크업, 운전 등을 스스로 했다. 밥도 혼자 먹고 허름한 모텔에서 울면서 투숙하고 스케줄도 알아서 다 했다. 지금 매니저를 해도 잘 할 것 같다"며 "그런 시간을 통해 내가 어른이 된 것 같다. 그때의 경험 덕에 지금 너무 편하다"라며 전했다.
연기를 해야겠다 결심한 계기를 묻자 "처음에 꿈은 연출이었다. 연출은 다 할 줄 알아야 해서 연기를 시작했다"며 전했고 "연기가 적성에 잘 맞고 열심히 하고 싶었다. 내 사진 밑에 '항시 대기'라는 멘트를 쓰고 다녔다. 감독님들이 귀엽게 봐줬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본명 문지은에 대해 묻자 "문지은의 가운데 'ㅡ'를 세웠다"며 "포털 사이트에 동명이인이 많아서 내 이름이 먼저 나오고 싶어서 바꿨다"라고 말했다.
혹시 외모 콤플렉스가 있냐는 질문에 그는 "동그란 얼굴형이 콤플렉스다. 동글해도 너무 동글해서 굴러다닐 것 같다. 조금만 더 갸름했으면 좋겠다. 이마도 얼굴형도 동글동글하니 한국적인걸 넘어서 가끔은 '빵떡' 같다"고 답했다.
앞으로 노출 연기에 대해 그는 "하나님께서 많은 것을 주셨지만 내가 노출 연기를 할 만큼의 몸매로 차고 넘치지 않아서 굳이 해도 팬들이 좋아할까라는 생각이 든다(웃음)"며 너스레를 떨었다.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해 묻자 "아직은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몸으로 떼울 수 있는 예능을 하고 싶다. '런닝맨'이나 여행프로그램이나 '정글의 법칙' 같이 몸을 많이 쓸 수 있는 그런 것. 몸으로 하는 것은 그나마 자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연기자에 대한 목표를 묻자 "꿈이 연기 선생님이 되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 연기대상에서 공로상을 받는 게 꿈이다"며 "그 자리에서 버티고 연기하는 것 자체로 대단한 것 같다"며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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