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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과는 비극이었다. 모두 8강에도 진입하지 못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낳았다. 펜싱에서 먼저 아쉬움을 삼켰다. 서지연과 황선아가 32강에서 일찌감치 무릎을 꿇은 가운데 믿었던 김지연이 16강에서 무너졌다. 김지연은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에서 이탈리아의 로레타 굴로타에 13대15로 석패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은 2연패 도전을 16강에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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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개의 금메달이 예상되던 카리오카 아레나에는 아쉬운 탄식만이 가득했다. 선수들도 믿을 수 없는 표정이었다. 김지연과 김잔디는 "죄송합니다" 한마디만을 남긴채 믹스트존을 빠져나갔다. 안창림은 아예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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