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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04년 태극마크를 단 이래 13년째 펜싱 국가대표로 활약중이다. 인천아시안게임 2관왕, 수원아시아선수권 2관왕 등 큰무대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거침없이 펼쳐보인 강심장이다. 그러나 지난해 5월 브라질리우에서 열린 월드컵 16강전에서 왼무릎 십자인대 파열의 아픔을 겪었다. 혹독한 재활끝에 1년여만에 다시 올림픽의 도시 리우로 돌아왔지만 후유증은 있었다. 그는 "부상은 진 것에 대한 핑계에 불과하다. 물론 흐름이 끊긴 것은 사실이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제 자신하게 서운한다"며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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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선은 "상영이에게 마안하다. 16강에서 만났으면 한 명이라도 올라갔을 있을 텐데"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응원 온 지인들에게 죄송하다. 하지만 단체전이 남았다.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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